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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버스 주말노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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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올 하반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관 시기에 맞춰 하성 2번 종점(월곶 군하리)으로부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까지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 주말노선 신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노선 개설을 목표로 그동안 행정과, 문화관광과, 대중교통과 등 관계부서 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노선 개설 시 기존 개곡초 삼거리에서 하차 후 약 3km를 도보로 접근해야하는 불편이 개선돼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이 가능하고, 시내버스(2번 또는 3000번, 88번)와 연계를 통해 5호선 송정역, 골드라인 사우역에서부터 환승이 편리해진다.

김광식 시 대중교통과장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이 막바지 단계인 만큼 전시장 컨텐츠 확보 등은 계획대로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대중교통 개설확보 등을 준비하는 한편 서부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사업비 259억8200만원을 투입해 조강리 1-9번지 애기봉 일대 4만95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2218㎡), 연면적 4404㎡·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김포시는 남북 갈등이 빚어졌던 이곳에 평화를 상징하는 시설을 건설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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