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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구미시, 일사병 등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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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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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여름철 폭염환자 발생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에 나선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 등이 대표적이다.

응급실감시체계는 구미차병원·순천향대 부속구미병원·구미강동병원 등 3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매일 질병보건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사례보고를 받고 분석해,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등 주요특성을 신속히 파악해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으로는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은 충분히, 매일매일 기상정보 확인하여 무더운 날에는 논·밭, 야외작업창, 차안 등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등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온열질환자는 실외에서 발생한 사례가 대부분이다”고 밝히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및 만성질환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염예방을 위한 대응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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