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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신규 확진 3명 '해외 유입'…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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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4일) 3명이 늘어 모두 1만 8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미만으로 나온 건 77일 만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된다며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은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총 1만 804명이 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지난 2월 18일 대구 신천지교회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가장 적은 겁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해외 유입 관련 사례였고, 지역 발생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1명도 없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 인천에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54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습니다.

또 어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6명이 늘어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9천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되는 만큼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놀이동산 등 야외장소를 방문하시더라도 사람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밀폐된 공간 피하기 등의 기본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감염병 전담병원 7곳을 내일 지정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반병상 전환 후에도 코로나19 치료시설은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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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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