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金 호화요트 원산서 목격"
그는 "우리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 내부에는 기근, 식량 부족이 있을 실질적 위험이 있고, 이는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라는 우리의 임무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밝혔던 입장과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그(김정은)가 어떻게 지내는지 비교적 알고 있다"며 "아마 머지 않은 미래에 그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다음 날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세 차례 반복하며 "(김정은이) 그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NK프로는 김정은이 즐겨 사용하는 고급 요트가 이달 들어 원산 앞바다에서 목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화 보트들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며 "북한이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14일 즈음 이 선박들이 특이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했다.
[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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