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성 대변인 발표…"감정분석 자료 총참모부에 통보"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지난 28일 인천 강화도에서 대형 풍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약품을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기사와 무관)(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2022.6.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한국에서 날린 오물 풍선을 발견해 소각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8일 오전 남부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용학리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당 지역 안전기관들에서는 적들이 들이민 오물들이 살포된 구역들을 봉쇄하고 집중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수거된 적지물들을 감정분석하고 소각처리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안전성은 적들의 오물 살포 행위에 대한 감정분석자료를 총참모부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사회안전성은 물체를 매단 풍선과 풍선에 매달린 내용물의 사진을 발표문과 함께 공개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