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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中 공산당 "김정은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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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이터통신 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 인용 보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황’에 빠졌다는 미국 CNN 방송과 관련, 중국 공산당 관계자가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당 대외연락부는 북한과 소통하는 기관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와 미 CNN이 연달아 보도한 가운데 21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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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우리 정부도 “현재까지 북한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며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앞서 CNN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불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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