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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꽃을 든 회장님'…하나금융, 화훼농가 돕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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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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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가운데)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뜻을 보태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23일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에 임한 모습./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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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뜻을 보태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돼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명사들이 릴레이로 벌인다. 김 회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구매한 꽃을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별개로 경기도 양평 소재 '하나산' 둘레길에 꽃 심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에게 모두 큰 기쁨을 주는 꽃으로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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