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정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예정했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열리지 않지만 분양 공고는 원래 계획대로 오는 30일 진행된다.
공사는 용지분양지침서를 사전신청자에게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홍보책자의 우편발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분양대상용지는 총 6개용지 4만4000㎡ 규모다. 4차 산업핵심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기술(BT)분야 우수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용지 1개(1만2000㎡), 관내 기업 전용용지 1개(3000㎡), 지식기반산업용지 4개(2만9000㎡)이다. 용지별 규모는 3000㎡에서 1만4000㎡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이달 30일 분양 이후 오는 4월 13일에 시청 대강당에서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경기도시공사는 참가의향서를 바탕으로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및 평가하고, 과천시 심의위원회가 최종 분양대상자를 7월 중 확정한다. 이후 협상을 통해 과천시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분양 및 개발 관련 상세 내용은 경기도시공사나 과천시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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