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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는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60위,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8명의 유저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게임이 이뤄진다. 지난해 PC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유저 80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선 앞서부터 온라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이 모바일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 왔다. 이 같은 기대감에 걸맞게 이 작품은 초반 흥행부문에서 여러 유의미한 지표를 세우고 있다. 모바일 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이 작품은 출시 당일 구글에서 인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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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저들의 평가는 다소 낮은 편이다. 이날 오전 기준 구글에서 평점 3.8점(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 유저들은 낮은 평점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최적화 문제 및 초반 버그 문제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이 작품의 현재 성과와 관련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중이다. 이 작품이 RPG 등 다른 장르에 비해 과금모델(BM)이 적은 편임에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이 예상된다는 것. 또 온라인에서 앞서부터 즐길 수 있었던 만큼 유저들이 다시 몰리는데 제한이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이 작품은 라이엇게임즈의 첫 모바일 도전이기도 하다.
업계에선 이 작품을 통해 오토배틀류 게임의 인기가 재점화 될지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작품들이 많아지는 점 역시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크로스 플레이는 특정 플랫폼만이 아니라 PC와 모바일 등에서 각각 자유롭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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