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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국민의당 비례대표 26명 최종 확정…최연숙·이태규·권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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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대구에서 코로나19 진료 자원봉사 후 자가격리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화상연결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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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국민의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담은 명부가 23일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전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100명 중 87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한다. 최 부원장은 안철수 대표와 보름 간 대구 의료봉사를 함께한 바 있다.

2번에는 이태규 전 의원, 3번은 권은희 의원, 4번은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배정됐다.

6번은 김도식 당대표 비서실장, 7번은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8번은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9번은 김예림 당 부대변인, 10번에는 사공정규 당 코로나19대책태스크포스 위원장이 선정됐다.

11번은 김현아 서울시의회 의원, 12번에는 김경환 최고위원, 13번은 정수경 변호사, 14번은 진용우 전 대한한의학협회 감사가 배정됐다.

신경희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 정광호 전 국민의당 제5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정주열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장, 현웅 전 인하대 로스쿨 겸임교수, 박재영 전 바른미래당 과천의왕 지역위원장, 위성진 리얼TV 총괄대표가 15~20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나리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위원장(21번)·김도균 한국이민재단 이사장(22번)·채명희 백담의료재단 한울요양병원 이사장(23번)·장윤섭 현대자동차 책임매니저(24번)·박삼숙 전 인천 서구의회 의원(25번)·안종혁 전 충남 천안시의원(26번)이 선정됐다.

정연정 비례대표후보추천위원장은 “우리 사회 보통 사람들의 건강한 개혁 의지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구태 정당의 공천질서와 기득권층의 관여 등을 타파해보자고 했던 목표를 100%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역 의원이 2, 3번을 받은 것은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절차상 어떤 특혜나 프리미엄도 없었다”며 “향후 지도력 문제, (기성 정치권과의) 네트워크 문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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