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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청주 구룡공원 토지주들 "자연녹지 해제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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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구룡근린공원 전경./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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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앞두고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구룡공원 일부에 자연경관지구 지정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토지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다.

구룡공원 토지주들은 23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구룡공원의 조건 없는 자연녹지 해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토지주들은 구룡공원 1구역 민간개발을 반대 의견 없이 찬성해줬고, 2구역도 500억원 실시계획에 동조해줬다"며 "헌법재판소 판결은 사유재산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한 것인데 "공산당만도 못한 한범덕 시장과 도시계획과장이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며 토지주들을 또다시 죽이려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규제 없이 최초의 자연녹지로 해제될 때까지 일주일 이내 중장비를 동원해 구룡공원 등산로를 절개할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판결을 부정하는 한범덕은 물러가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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