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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3월도 상생" 달콤커피, 가맹점 로열티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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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지원 추가 연장…원두 지원도 결정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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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돕기 위해 3월 로열티 전액 면제 원두 지원 등 상생협력에 나선다.

23일 달콤커피에 따르면 이번 가맹점 지원 연장 결정은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가맹점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발표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체 중 95.2%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고객이 감소했다. 전체 업체의 누적 고객 감소율은 65.8%에 달한다.

이에 달콤커피는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로열티 전액 면제 및 원두 무상 지원을 약속했으며,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자 이달에도 동일한 지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외식업계 전반에 걸친 소비 침체가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가맹점 매출이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고통을 분담하는 전사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가맹점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다 같이 희생해야하는 시기"라며 "다 년간 구축해온 달콤 가맹점주와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콤커피는 고객과 가맹점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평시처럼 원활한 점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 공급 및 물류, 전산, 영업 시스템을 차질없이 제공할 계획이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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