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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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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남자, 22일 처인구보건소 드라이브 스루서 검사

뉴시스

처인구보건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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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처인구에서는 양지면 쪽에서는 확진자가 나왔지만 비교적 시내인 동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용인시는 22일 처인구 고림동 고림4통 거주 44세 시민 A(용인-34)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용인시 34번째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33번째 확진자까지는 그동안 주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발생했고 처인구 동 지역에서는 처음이어서 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A(용인-34번)씨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2일 오전 용인시청과 시의회에 맞붙어 있는 처인구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10분쯤 씨젠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판매업에 종사 중인 A씨는 해외여행력이나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없으며 배우자와 자녀 2명과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나 동선파악이 주목되고 있다.

시는 A씨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고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은 A씨의 병원 이송 직후 즉시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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