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통화정책 속 달러 수요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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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기습 인하 속에서 원화 가치가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215.4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원 내린 1211.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간밤 연준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기준금리를 지난번 50bp(1bp=0.01%) 인하에서 또 다시 100bp를 기습인하, 미국의 기준금리를 제로금리시대로 열었다.
연준은 또 양적완화(QE)를 전격 재개하면서 7000억달러(약 852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일 대비 1.11% 하락한 97.66을 기록중이다. 연준의 경기 부양 조치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누그러지면서 급증했던 달러 수요도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은행의 긴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금리인하가 예상되지만, 주요국의 동반 금리인하 속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외환당국의 환율 변동성 억제를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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