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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모이면 뱅" 파티게임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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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보드게임존에서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뱅'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2년 이탈리아 보드게임 회사 디브이기오치에서 출시한 작품이다.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7명이 모이면 뱅"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이 같은 본편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이눈, 닷지시티, 한 줌의 카드 등 7개 확장팩이 추가 출시됐다.

이 작품은 오프라인 상황에서 역할을 정해 플레이하는 파티용 게임 '마피아'에 서부 개척 시대 설정을 결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은 4~7인이다. 7명이 함께 할 경우 가장 재미있는 편이지만 그 보다 적은 인원이 모여 할 때에도 충분한 재미를 보장한다. 특히 인원수에 따라 직업 배분 수 등이 달라져 플레이의 양상 자체가 크게 바뀌기도 한다.

'뱅'에선 보안관, 부관, 무법자, 배신자 등의 직업이 존재한다. 각 직업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 유저에게 직업 카드를 하나씩 전해줘서 결정된다. 이 중 보안관은 무법자들을 전멸시키는 것이 승리 목표다. 다른 직업들과 달리 자신이 보안관인 것을 밝혀야 하며 최대 체력 하나가 더해지는 보너스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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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유저만 모여 부관 없이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부관은 보안관과 같은 편이다. 승리조건은 보안관과 동일하나 직업을 공개하진 않는다. 이로 인해 자신이 부관임을 소통 및 행동 등을 통해 어필해야 한다. 4인 플레이의 경우 이 직업이 포함돼 있지 않다. 반대로 무법자는 보안관을 죽이는 것이 목표다. 또 배신자는 자신이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승리 목표로 한다.

보안관을 제외한 다른 직업들이 비공개로 플레이되는 만큼 직접적인 대화 및 플레이 모습 등으로 다른 유저의 직접을 추론하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동, 배신 등 다양한 상황 등이 발생하며 게임의 재미를 크게 높인다.

'뱅'은 작품은 단순히 직업 및 체력 개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카드와 소비 및 장비카드, 거리 개념 등이 존재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연출한다.

이 작품 본편만 살펴볼 경우 총 16개 캐릭터가 존재한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수능력을 갖고 있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수지 라파예트의 경우 한 장의 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즉시 한 장을 덱에서 뽑을 수 있다. 또 바트 캐시디는 자신의 생명력이 한 개 줄어들 경우 카드를 한 장 즉시 받는다.

여기에 소비 및 장비카드를 통해 적을 공격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품 이름과 같은 뱅 카드의 경우 사정 거리 안의 적 한 명의 체력을 1 감소시킨다. 사정거리는 각 유저마다 1칸씩인데 무기를 장착해 사거리를 늘리거나 뱅 횟수 제한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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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신자임이 들통이 나 무법자들의 협공을 받고 경기에서 패배했다.
또 맥주를 사용해 자신의 생명력을 1 회복시킬 수 있다. 각 소비 및 장착 카드는 자신의 생명력만큼 보유할 수 있다. 이러한 게임 구성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 등이 연출되며 유저를 작품에 크게 몰입시킨다.

플레이 과정에서 유저는 적극적인 소통 및 상황 추론을 하게 된다. 자신이 보안관 직업일 경우 다른 유저들은 자신이 부관이라고 어필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말과 달리 자신을 공격하거나 도움을 주지 않을 경우 부관이 아닌 무법자나 배신자인 것으로 고려하고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뱅'의 이 같은 게임설계를 통해 유저는 플레이 중 다른 사람들과의 친화력 및 상황 추론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게임 설정 등이 미국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해 보안관, 카우보이 등을 하는 유저라는 더욱 작품에 깊게 빠져들 수 있다.

즉 '뱅'은 많은 인원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기 아주 적합한 게임이다. 파티게임의 대명사로 거론되는 만큼 소통 및 친화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정보 추론 능력도 키워준다. 더욱이 플레이 자체가 매우 재미있게 짜여 있어 큰 즐거움을 준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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