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목적에 '스마트 모빌리티 제공기업' 추가
새 사내이사에는 김상현 전무 선임
19일 현대차 이사회는 다음달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정몽구 회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정 회장의 그룹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는 정관 사업목적에 기존 차량과 함께 "기타 이동수단"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타 이동수단이란 신사업인 도심항공(UAM)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차량, 신에너지 등에서 파생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이 포함한다. 정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 전환"을 공식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신설한다.
한편 현대차 새 사내이사에는 김상현 재경본부장 전무가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도 재선임된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이같은 안건은 오는 3월19일 현대차 양재사옥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어진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올해 현대차는 주총에 처음을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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