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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지난해 오피스 투자수익률 7.67% 기록…2008년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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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지난해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7.67%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투자 수익률 7.61% 대비 0.06%P 상승했고, 지난 2008년 투자 수익률 13.7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지역별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8.78% 수익률을 기록한 ‘서울’이었다.

서울 내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0.03%를 기록한 ‘천호’였으며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충무로’로 5.7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은 △경기(8.6%) △인천(7.43%) △대구(6.79%) △부산(6.09%) 등의 지역 순으로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피스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2.4% 수익률을 기록한 ‘제주’였으며 △충북(2.76%) △충남(3.01%) △경남(3.06%) 등의 지역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수익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 오피스 투자 수익률은 상가, 오피스텔 등의 기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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