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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입원치료를 받아 오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19일 격리해제 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원한 확진자 2명은 지난 10일에 퇴원한 11번(25·남) 확진자의 가족인 6번(56‧남)과 10번(54‧여) 확진자다. 각각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입원했다.
이들은 입원 후 약 20여 일의 기간 동안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증상이 호전되고 2차례의 검체 검사 결과 연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퇴원이 결정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의료진의 판단 하에 퇴원할 수 있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김태림 기자 kta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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