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4가구 중 1856가구 일반분양…분상제 미적용
하반기 서울 강북권 분양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노원구 화랑로45길 14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주거시설이다. 7만772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면적 59~244㎡ 분양형 공동주택·공공임대·레지던스 3032가구로 조성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청약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1856가구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다음 달 16~19일에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8억9900만~10억3800만원 △72‧74㎡ 10억7900만~12억1400만원 △84㎡ 12억6800만~14억1400만원 △91㎡ 13억5100만~14억9600만원△105㎡ 14억8200만~16억3200만원 등이다.
지난 7월 분양한 인근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보다 높은 수준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2억1000만원대였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견본주택은 노원구 마들로 1길 45 일대에서 들어서며, 오는 22일 문을 열 예정이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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