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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직장인 올해 희망 연봉 상승률 10.4%…"실제 인상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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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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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3~17일 직장인 1390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과 실제 연봉’ 조사 결과 응답자 중 50.3%가 올해 연봉협상을 마쳤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봉협상 시기는 △2020년 1월(50.1%) △2019년 말(25.3%) △2020년 2월(22.1%) 순으로 나타났다.

협상결과는 △인상(68.3%) △동결(28.3%) △삭감(3.4%) 순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 별 인상 비율을 보면 △대기업(76.4%) △중소기업(67.3%) △중견기업(66.7%) 순으로 조사됐다. 동결 비율은 △중견기업(31.3%) △중소기업(28.2%) △대기업(22.6%) 순으로 나타났다. 삭감 비율은 △중소기업(4.5%) △중견기업(2.0%) △대기업(0.9%)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지난 2월 결과(4.0%) 보다 1.3%p 상승한 5.3%(주관식 기준)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 인상률은 △중소기업(5.5%) △중견기업(4.9%) △대기업(4.9%)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 인상액은 15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203만8000원) △중견기업(151만6000원) △중소기업(139만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희망한 올해 연봉 인상률(10.4%) 및 희망 인상액(269만원) 보다 낮았다. 이들은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불만족(42.2%) △보통(29.1%) △만족(28.8%)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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