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오늘이슈]우한 폐렴 2주 절정, 중국 증시 8%대↓, DLF 사태 중징계 확정, 한국 부채 증가 속도 2위, 한은 환율변동성 0.003%p↓, 중국 수출기업 4000억원 긴급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코노믹리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한 폐렴 2주 절정"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3일 사스(SARS) 사태 해결에 앞선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우한 폐렴 앞으로 2주가 절정" 발언. 2일에만 후베이성 중국 확진자 2103명, 중태 478명, 사망자 56명. 우한은 확진자 1033명, 사망자 41명. 일본은 후베이성에서 온 외국인 5명 입국거부 조치. 한국 유통업계는 확진 환자 동선 따라 임시휴업. 제주 신라와 롯데 면세점 포함해 영화관, 마트 7곳 잠정 휴업.

◆중국 증시 8%대↓

춘절 연휴 이후 열흘 만에 개장한 중국 상하이 증시 4년 만에 8%대 폭락. 3천여 개 종목 하한가 거래 중지. 코스피 장중 2100선 무너졌으나 약보합권으로 전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01%) 하락하며 2118.88 마감. 코스닥 전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68%) 오른 646.85 마감. 이날 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195원으로 거래 마침. NH투자증권은 중국 증시 하락폭 예상치에 비해 적고 국내 수출액 증가 포함 펀더멘탈 영향받아 코스피 약보합권 분석.

◆DLF 사태 중징계 확정

금융감독원장은 3일 DLF 사태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결안 수용, 원안대로 결재함.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은 DLF 사태 제재심 열어 우리은행ㆍ하나금융 경영진에 3년간 금융권 취업 제한하는 문책 경고 처분. 과태료 각각 약 230억원, 260억원 부과. 원안 통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중징계 확정되며 연임 제동. 다음 달 4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제재 절차 종결.

◆한국 부채 증가 속도 2위

국제금융협회(IIF)가 3일 발표한 글로벌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95.1%. 같은 기간 비금융 기업 부채는 6.3%포인트 증가한 101.6% 기록함. 반면 정부의 부채 증가세는 같은 기간 40.2%로 낮았으나 가계와 기업의 빛이 빠르게 늘며 증가 속도 세계 2위.

◆한은 환율변동성 0.003%p↓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3일 BOK경제연구 보고서에서 1억달러를 투입한 외한시장안정 조치로 단기적인 효과 있다고 밝힘. 환율변동률이 최대 0.01%포인트, 전체기간 변동률은 0.003%p 하락을 기록함. 이 기간 일평균 환율 변동률은 0.45%. 한편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한 21일 환율 변동률은 0.77% 기록. 환율이 900~1200원 벗어나면 외환시장안정 조치 까닭에 이번 우환 폐렴 사태에도 자금 투입될지 기대 쏠림.

◆중국 수출기업 4000억원 긴급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출상황점검회의에서 우한 폐렴 확산으로 피해본 중국 수출입 기업ㆍ현지진출기업ㆍ소부장 기업 지원 밝힘. 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 규모의 4분의 1에 해당. 단기 지원책으로 무역금융 4000억원 운영ㆍ단기 수출보험 보험료 약 30% 인하ㆍ보험급 지금 기간 1개월 단축. 자동차 부품 조달 위해 중국 정부에 부품 공장 가동 요청하는 등 외교적 노력 기울일 것 밝힘.

이소현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