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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삼성, 반도체 협력사에 417억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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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271곳에 지난해 하반기분 인센티브 총 417억4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분 인센티브는 2010년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 및 품질·환경안전과 인프라스트럭처·설비 유지보수·정보기술(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 업체도 늘려 왔다. 총 지급액 누계는 3476억5000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에도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15억4000만원어치를 지급한다. 2012년부터 지급된 상품권 규모는 258억3000만원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를 지원해 우수 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인적자원개발(HRD) 컨설팅을 통해서는 협력사의 교육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지원으로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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