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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현대차, '2019 WTCR' 드라이버 부문 2년 연속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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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N TCR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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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2019 WTCR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현대차는 13일부터 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WTCR(월드 투어링카 컵∙World Touring Car Cup)’ 최종전에서 ‘i30 N TCR’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모터스포츠는 WTCR 올해의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도 확정지었다.

i30 N TCR을 타고 출전해온 노버트 미첼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선수는 6차전 독일 대회부터 7차전 포르투갈, 8차전 일본 대회까지 3연승을 차지했다. 이에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라섰으며 9차전 마카오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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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리즈 선수는 15일(일) 3차례 열린 레이스에서 우승과 8위, 5위로 각각 경기를 마치며 54점의 포인트를 더해 올해 총 370점을 쌓았다. 2위 에스테반 괴리에리(혼다 시빅 Type R, 349점) 선수와의 차이는 21점이었다.

이로써 현대차는 WTCR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i30 N TCR은 2년 연속으로 시즌 챔피언을 거머쥐게 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i30 N TCR이 아우디, 폴크스바겐, 혼다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 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지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팀 부문에서는 i30 N TCR 2대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이 2위를 차지했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올해 첫 출전한 사이언 레이싱 링크앤코(Cyan Racing Lynk & Co)팀에게 돌아갔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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