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1층에서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참가한 명지대 유학생들이 음식과 국기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명지대 |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명지대학교가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시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1층에서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교류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재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지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콜롬비아,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중국, 러시아 등에서 온 유학생 60여명은 직접 고향의 음식들을 만들어 단 돈 1000원에 판매했다.
명지대는 유학생들과 재학생이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상호 교류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서대문구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됐다.
이날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음식을 만들면서 다른 유학생 친구들과 가까워졌다”며 “판매하면서는 한국인 학생들과도 교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했다”며 “음식으로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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