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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ASF 멧돼지 이동 막는다"…파주에서 철원까지 광역 울타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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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북한과 접경지역에 울타리를 설치했다.

조선일보

경기 연천군 적성면 율포리 국도37호선 구간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환경부=연합뉴스


정부는 21일 경기 파주에서 강원 철원까지 200㎞ 구간에 1.5m 높이의 1단계 광역 울타리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 강화 방안으로 접경지역에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하고 이달 6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시작 15일 만에 설치가 완료됐다.

정부는 이달 25일부터 광역 울타리 북쪽에 위치한 파주, 연천, 포천, 철원 등 지역에서 멧돼지 총기 포획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강원 동북부 구간에도 2단계 광역 울타리를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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