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동구 15일 소태동 풋살경기장 준공식 등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동구는 소태동 풋살경기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5일 오후 2시 준공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소태동 377-7번지 일원(총 1991㎡ 부지)에 인조 잔디구장 1면(가로 37m×세로 19m)과 트랙,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설치했다.

풋살경기장 개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용 신청은 용산 생활체육공원(062-608-8916)으로 하면 된다.

준공식은 경과 보고, 시축, 다과회, 어린이 풋살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 충효동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

광주 북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충효동 정려비각과 왕버들 군 일원에서 '충효리 정명 231주년, 왕버들 천연기념물 지정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10월 광주 유일의 노거수 천연기념물로(제539호) 지정된 '충효동 왕버들군'은 김덕령 장군의 탄신을 기념, 심었다고 해 '김덕령 나무'로도 불린다.

1500년대 말 광주호 건너편 구신 바위에 대한 방패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비보림으로 1송(松)·1매(梅)·5류(柳)를 심었으나 현재는 왕버들 3그루만 남아있다.

기원제는 식전 행사인 무등예문회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왕버들의 무병장수와 마을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와 함께 소원지 쓰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왕버들 음악회'가 열린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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