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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육군 23사단, 병역명문가 가족 부대초청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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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8일 육군 제23보병사단은 병역명문가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육군 제23보병사단 제공) 2019.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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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육군 제23보병사단은 8일 병역명문가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강원 영동지역의 병역명문가 가족 29명을 비롯해 서창률 영동병무지청장, 이정훈 삼척시의장, 삼척·동해 부시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단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할아버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이 모두 현역 등으로 병역을 마친 가문을 의미한다.

영동지역에선 올해 14가문을 포함해 총 121가문 병역 이행자 573명이 선정됐다.

행사는 장비와 물자관람, 철사모(철벽부대를 사랑하는 모임)의 군악대 공연, 기념행사, 의장대와 태권도 시범, 오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동장비, 화기, 전투식량, 피복류 등을 관람하며 현대화된 육군을 경험하고 부대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며 현역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병역명문가 이주팔씨(85)는 “동해, 삼척, 강릉, 양양을 전부 지키고 있는 철벽부대에서 초대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며 “철벽부대 후배 장병들에게 국가가 없으면 국민과 지역이 없고 가정도 없으니 국방의 의무는 꼭 참여해서 모두 명예로운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 당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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