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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구 동구 부동산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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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방촌역 세영리첼 투시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다음 달 최종 후보지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K2(군공항)·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이 오랜 진통 끝에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면서 동구 일대의 새로운 주거·상업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동구 전체 면적의 35%(182㎢ 중 63㎢)가 고도제한을 받아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었지만, K2 군공항 693만㎡와 민간공항 17만5000㎡가 떠나면서 고도제한이 사라지고 이에 따라 주변 지역까지 신도시로 개발하는 등 도시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새로운 중심 도심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전 부지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혁신도시와 동대구 벤처밸리, 이시아폴리스, 금호워터폴리스 등 노른자 땅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자연친화형 미래복합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등 대형 국·시책 사업과 제2수목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도 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 차원에서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방촌역 세영리첼’은 기존의 견본주택을 만촌동에서 사업지인 방촌역 인근으로 이전 후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의 분양소장은 “최근 잔여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은 방촌역 역세권이라는 장점 외에도 대구공항 통합 이전 호재와 그에 따른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방촌역 세영리첼 맞은편 태왕아너스뿐만 아니라 안심 시티프라디움 및 안심역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 등 동구에서 신축 중인 아파트 전체에 분양권 프리이엄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거래건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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