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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 CSIS 연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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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최태원 SK 회장 차녀인 최민정 씨(28)가 미국 대표적 싱크탱크 중 하나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이 됐다. 최씨는 재벌가 자제로서 해군에 자원 입대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18일 SK에 따르면 최씨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CSIS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최씨는 앞으로 CSIS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관해 연구할 예정이다.

CSIS는 국제 안보, 정치, 경제 등에 다양한 사안에 대해 중립적이고 초당파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워싱턴DC에서 가장 유력한 싱크탱크 중 하나다. 최씨가 CSIS 방문연구원으로 선발된 배경에는 군 경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베이징대 졸업 후인 2014년 9월 해군사관후보생에 자원 입대했다. 충무공 이순신함 전투정보보좌관으로 배치된 후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 등을 거쳐 2017년 11월 전역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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