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독도 상품 장터 열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우리 땅 독도 관련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독도상품 비즈 페어'가 오는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개최된다.(독도재단제공) 2019.10.18/©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독도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독도 상품 비즈 페어가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열린다.

18일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에 따르면 독도 상표가 부착된 상품이나 울릉도·독도 관련 제품을 만드는 30여개 업체가 문구, 교구, 의류, 식품류, 화장품, 넥타이, 안경 등의 제품을 선보이는 장터를 연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독도 관련 상품은 수백개로 추정되며 이 중 독도게임보드, 독도지형조립키트 등 특허 등록된 제품은 40여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터에는 현장감 있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관도 마련된다.

이재업 독도재단 이사장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독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대부분이 영세해 정확한 실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경북도와 함께 독도 상품을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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