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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주민과 함께… 경북우정청 제1호 ‘정(情)다운 우체국’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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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제1호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선정된 경북 의성 단북우체국 정원 모습. 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우정청(청장 이상학)은 ‘활력 재생 우체국 뉴딜사업’ 일환으로 경북 의성 단북우체국을 ‘제1호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활력재생 우체국 뉴딜사업’은 기존 소형우체국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취미활동과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와 관광 안내책 진열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했다.

‘정(情)다운 우체국’은 이 사업 브랜드로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우정청장, 단북면장, 군의원 등 지역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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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선정된 경북 의성 단북우체국 내부 카페공간. 경북우정청 제공


의성 단북우체국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옛 집배원 자전거, 우체국 타자기, 풍금, 엘피(LP) 레코드판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몄다.

경북우정청은 이달 중 2호인 ‘관광안내소 포항 호미곶 우체국’도 개소할 계획이다.

우정청은 한국능률협회(KMAC)가 실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공공서비스 부문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학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주민의 문화와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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