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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척 대마밭에서 대마 훔친 20대 러시아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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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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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경찰서는 대마를 훔친 혐의(절도)로 러시아 국적의 ㄱ씨(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쯤 삼척시 하장면의 한 대마밭에서 대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절도 현장을 목격한 밭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ㄱ씨에 대한 간이 소변검사 결과, 대마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며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ㄱ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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