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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9월 광주 주택 매매 거래량 '급감'…전월세 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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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노컷뉴스

광주 아파트 단지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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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 주택 매매 거래량은 급감한 반면에 전월세 거래량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7일 밝힌 9월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은 2,14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3,284건) 대비 34.6%나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도 19,1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나 줄었다.

이에 반해 9월 광주 전월세 거래량은 3,03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2,177건) 대비 39.3% 증가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도 28,3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 늘었다.

이처럼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이 많이 줄고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의 영향으로 집값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이 매입을 유보한 채 관망세로 돌아서며 아파트 등의 매입 대신 전월세로 입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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