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CQI는 매년 대한민국의 콜센터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다.
이번 인증 조사는 총 45개 업종 166개 기업 및 29개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조사가 실시됐다.
현대HCN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SO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업무 전문성과 알기 쉬운 설명, 바른 표현 등의 항목에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에 이어 지난 5월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핀패드시스템(고객이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노력이 이어졌다.
현대HCN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우수 상담사 선정, 스트레스 해소 강좌 등 상담직원들의 복리 개선을 통해 콜센터 품질을 자연스럽게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뿐만 아니라 분기별 '콜센터 연구회'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매년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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