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이천편'도 유튜브 조회수 3100만건 넘어서
SK하이닉스, 기업광고 ‘청주 직지편’의 한장면. /제공=SK하이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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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SK하이닉스의 기업광고가 또다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반도체도 한국 특산품’이라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 ‘이천편’이 유튜브 국내 조회수 31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최근 선보인 후속편 ‘청주 직지편’도 12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유튜브에 게시된 SK하이닉스 기업광고 ‘청주 직지편’은 최근 유튜브 국내 조회수 1200만뷰를 돌파했다.
이는 빅히트작인 전편 ‘이천편’과 비슷한 속도로, 조회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 말 선보인 이천편은 이날 기준으로 3100만뷰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생산기지가 위치한 지역인 이천과 청주를 배경으로 잇따라 광고를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편에서 한국 특산품 반도체를 세계적인 첨단기술로 확장하는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청주편’에서는 SK하이닉스 고유의 ‘한계 극복 DNA’를 소재로 다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377년 고려시대 청주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 세계최초 금속활자 직지가 만들어졌고, 이러한 DNA가 SK하이닉스로 이어져 한계를 이겨내며 기술개발을 해내는 원동력이 된 것이라는 스토리와 웃음 코드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정보의 기록 및 저장장치라는 면에서 650년 전의 직지와 현대의 메모리 반도체가 상통한다’는 아이디어를 광고에 담아냈다.
원정호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반도체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광고를 통해 청주 시민과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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