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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119소년단 캐릭터 '꾸미와 랑이' 탄생 2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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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성년이 된 한국119소년단 캐릭터 ‘꾸미와 랑이’/소방청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소방청은 소방기관이 만든 최초의 캐릭터인 한국119소년단(구 어린이소방대) ‘꾸미와 랑이’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성인이 된
캐릭터의 상상화를 10일 공개했다.

‘꾸미와 랑이’는 소년단 정복을 착용한 대학생 이미지를 상상해 제작했다. 꾸미와 랑이는 1999년 당시 행정자치부 소방국이 어린이소방대의 홍보를 위해 제작해 남자 대원은 ‘꾸미’, 여자대원은 ‘랑이’로 이름을 지었다. 꾸미는 꿈을, 랑이는 사랑을 의미한다.

어린이소방대는 초등학생을 안전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1963년부터 운영하다 2000년 한국해양소년단·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등 청소년 단체와 같이 명칭을 ‘한국119소년단’으로 변경하면서 소방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수련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처음에는 초등학생만으로 어린이소방대가 조직됐으나 현재는 유치원부터 대학생까지 전국에 1003개 소방대 2만65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소방관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부터 생활안전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은 11월에는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하반기에 전국 119소년단 지도교사 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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