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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88관광개발㈜ 노동조합,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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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을 위탁 관리 중인 88관광개발㈜ 노동조합(위원장 전재영)이 최근 제30회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근로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은 경영혁신, 기술개발, 근로협력, 사회공헌 등 네 부문에 걸쳐 관내 기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88관광개발㈜ 노동조합은 모범적인 노사협력을 통한 비정규직 제로, 주 52시간제 선도적 도입 등 착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월요일 골프장 개장을 확대해 영업수익증대에도 일조했다. 실례로 88컨트리클럽 매출은 2018년도 기준 전국 골프장 중 6위, 36홀 골프장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88컨트리클럽은 전국 최고 수준의 직원 복지와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88컨트리클럽 노사의 모범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됐기에 가능했다. 88관광개발㈜ 노동조합은 조합 운영의 선진화를 실현했다.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조합 운영 민주화 등으로 노조 가입율 97%를 달성했다.

88관광개발㈜ 노동조합 관계자는 “2017년 부임한 임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동존중 경영철학이 88컨트리클럽에 뿌리내리면서 시작된 새로운 변화”라며 “노사간 화합된 분위기를 통해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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