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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순천, 농어촌지역 시내버스 '탑승 안내원' 투입…교통약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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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1일부터 농촌권 5개 노선 시범운영

아시아투데이

전남 순천시가 운영 중인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 시는 추가로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안내원을 배치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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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교통약자의 버스탑승 편의를 제공하고 승객의 안전을 관리하는 시내버스 안내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배치되는 시내버스 안내원은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직접 탑승해 노약자 등 시내버스 승객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일을 하게 된다.

안내원 모집 접수기간은 이달 10일까지로 만18세 이상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5명을 선발해 21일부터 농촌권 5개 노선에 시범 운영하게 된다.

현재 웃장, 아랫장, 역전장에는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4명에 배치돼 시민들의 버스 승하차를 돕는 일과 버스 이용안내 업무를 하고 있다. 순천시는 추가로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안내원을 배치해 승차부터 하차까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안내원 운영은 무거운 짐을 들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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