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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미중, 고위급협상 사흘 앞두고 실무협상...美 "일부 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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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사흘 앞둔 현지시간 7일 차관급 실무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실무협상을 통해 오는 10일 재개 예정인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랴오민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겸 재정부 부부장이 이끄는 약 30명의 중국 실무 협상 대표단이 이날 워싱턴DC의 미 무역대표부 청사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미측에서는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실무협상팀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무협상은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0일부터 시작되는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면서 오는 10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미중 양측은 지난 몇주간의 실무협상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면서 "협의 주제는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와 지식재산권 도용, 서비스, 비관세장벽, 농업, 합의 이행문제 등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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