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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세종대, '2020 TTRA APac 국제학술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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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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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은 최근 국제협회 Travel and Tourism Research Association(이하 TTRA)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Asia Pacific Chapter, 이하 APac) 학술대회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0년에 설립된 TTRA는 관광 분야에서의 마케팅, 연구의 품질과 가치, 효과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국제협회다.

이 협회는 여행, 관광,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전 세계 실무자와 교육자의 리딩 커뮤니티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 8개의 챕터를 두고 있다.

TTRA APac의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20여 국가에서 100여 명의 참가자가 찾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는 TTRA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APac 챕터 지역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다.

세종대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 이슬기 소장은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안영주 교수, Ian Sutherland 박사, 노수향 연구원, 이남호 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6월 당시 개최지인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했다.

이 소장은 2020년 세종대학교에서의 TTRA APac 유치를 제안하고, 지난 3일 TTRA 임원진의 회의와 투표를 거쳐 대회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이 소장은 "국내 관광 학술 분야의 긍정적 자극을 위해 TTRA Apac의 국제학술대회와 국내학술대회의 연합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며 "대규모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분야에서 세종대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다양한 국가 석학과의 교류를 통한 학문적 발전과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TTRA Apac 학술대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세종대에서 진행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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