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

강승중 수출입은행 전무이사(사진 맨오른쪽)가 10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출입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5명은 급식소를 찾은 300여명의 노숙인들에게 밥과 반찬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 등 명절을 앞둔 급식소의 분주한 일손을 도왔다.

강승중 수은 전무이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노숙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2012년부터 ‘따스한 채움터’에 급식재료비 등을 후원해왔으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취약계층에 급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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