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작년 대비 1만4033가구 감소, 서울은 증가
부동산 114는 올해 9~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총 5만3925가구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만4033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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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월 예정된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2만5066가구다. △서울(7곳, 8709가구) △경기(21곳, 1만3141가구) △인천(6곳, 3216가구)인데, 서울의 경우 강동구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2018년 대비 2703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주요 입주단지로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성북구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1562가구) △강북구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를 꼽을 수 있다. 올해 1만 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고덕지구 내에서도 고덕그라시움은 단지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에 속한다.
경기ㆍ인천은 상대적으로 외곽지역 주변에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평택 지제역더샵센토피아(1280가구) △오산 오산시티자이2차(1090가구) △화성 e편한세상신봉담(898가구) △인천 논현푸르지오(754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확인된다.
지방은 △경남(7곳, 7433가구) △충북(4곳, 3286가구) △부산(6곳, 3271가구) △광주(5곳, 2827가구) △세종(3곳, 2720가구) △대구(4곳, 2035가구) 등 54개 단지에서 총 2만8859가구가 입주한다. 작년 대비 3587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충북에서 5천가구 가량 입주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경남의 경우, 4298가구 규모의 창원시 월영동 마린애시앙부영이 입주에 들어간다. 지상 31층 3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49m2로 구성되며 마산항과 경남대학교에 근접해 있다.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그외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본촌(834가구)와 서구 농성SK뷰센트럴(842가구), 대구 수성구 범어센트럴푸르지오(705가구), 충북 서청주파크자이(1495가구) 등이 9월~10월 주목할 만한 입주 단지로 평가된다.
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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