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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이 지하철역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경기도 한 지하철역에서 몰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A씨(50대)를 카메라 이용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하철역에서 몰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의 신체가 보여 우발적으로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현장에서 피해자가 사진을 삭제하라고 요구하자 A씨가 사진을 모두 삭제해 경찰은 데이터 복구를 의뢰했다. 경찰이 적발했을 때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사진이 삭제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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