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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업무파악 주력…광복절 출근 정책현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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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사청문안 제출…이달말 청문회 예상

한국금융신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사흘째 금융위원회 국별 대면 업무보고를 이어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은성수 후보자가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의 업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은성수 후보자는 직제순서에 따라 12일에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 자본시장정책관, 또 13일에 금융정책국,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 업무를 보고받았다.

은성수 후보자는 사흘간의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위원회 주요 부서의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일정 등으로 업무보고 일정이 연기된 금융혁신기획단 등 일부 부서는 오는 16일 업무보고 할 예정이다.

은성수 후보자는 광복절인 8월15일 휴일에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후보자는 대면보고 일정없이 앞으로 입장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사흘간 보고받은 업무보고 자료를 현안 및 주요한 정책 사항 중심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조치,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금융혁신 주요 아젠다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14일 국회에 은성수 후보자를 비롯해 개각에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일괄 제출했다.

은성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달말께는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받는 시점으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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