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2분기 영업익 382억원…비용 상승 탓 감소

매출액 3982억원, 건설시장 침체 불구 소폭 상승

유진기업 서서울 공장 전경. 출처= 유진그룹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유진기업(대표이사 최종성)의 올해 2분기 사업 수익성이 영업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악화했다.

유진기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한 3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2% 감소한 26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5.6% 증가한 3982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은 원자재 및 운송비가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매출성장을 이뤘다”며 “하반기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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