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날씨] 태풍 간접 영향...전국 흐리고 비, 더위 주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고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으로 향했지만, 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는 건데요.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겠고요.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남부 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비로 인해 낮 동안 무더위는 쉬어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수도권과 충남,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남 지방은 비가 약해지면서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고요.

지금은 경기 화성과 부천 등 경기 서부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6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부와 호남, 제주도에 10~40mm의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며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32도, 광주 31도, 대전 33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의 태풍으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광복절인 목요일 새벽 규슈 남단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금요일 새벽 동해 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 중반부터 우리나라는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와 영남 지방에,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와 동해 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은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힙알못이 반드시 봐야 할 한국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