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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U "28일 빈에서 美 제외한 이란 핵 합의 서명국 고위급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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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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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이 오는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합의한 당사국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U는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언급하고 이번 회의에는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을 제외하고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 중국, 러시아, 이란 등 핵 합의 서명국의 고위급 대표가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U는 이란 핵 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5월, 미국이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해 제재를 재부과한 뒤 일어나고 있는 상황과, 최근 이란이 핵 합의에서 약속한 농축우라늄 저장 한도를 지키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EU는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회의가 열리게 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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