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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도시성·공공성 확보해 미래지향적 주거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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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 주거서비스 대상]공공부문 종합대상-SH공사 '위례지구 A1-5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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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지구 A1-5BL 조감도 /사진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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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한 ‘위례지구 A1-5BL 공동주택’이 ‘2019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동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곳으로 창조적 디자인의 미래지향적 주거단지 개발에 초점을 뒀다.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동 연면적 19만6034.88㎡ 규모로 전용면적 66~84㎡ 1282가구로 구성된다. 2021년 6월 준공예정이다.

‘위례지구 A1-5BL 공동주택’은 우선 도시구조를 반영, 동서방향으로 개방감을 높여 청량산의 통경을 확보했다.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규모의 길과 마당을 접점 공간으로 도시와 단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도시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새로운 다층적 커뮤니티 모델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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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사진제공=SH공사


전 세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가변성 확보로 미래지향적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무량판 구조란 수평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위층 구조인 슬래브를 지탱하도록 만든 건물 구조다. 벽식구조와 비교해 시공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내구성이 뛰어나고 층간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단차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3개의 영역으로 300~500가구 단위로 묶어 개성있는 3개의 마을로 계획했다. 가구수에 따른 단순한 물리적 구분이 아닌 주변의 대지 특징을 파악한 입체적 경관을 조성해 성냥갑 아파트 대신 ‘남다른’ 풍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로 돌출발코니 조망발코니 오픈발코니 등을 채택하는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획일화 대신 개개인의 다양성에 주목했다.

남북으로 연결되는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도로와 동서로 연결되는 보조간선도로로 광역 접근성이 용이하다. 신교통수단인 트램(예정)으로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비롯해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이용이 가능하다.

제2롯데월드와 가락수산시장, 이마트, 가든파이브가 생활권에 있으며 문정법조단지와 현대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안에는 창의센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무인택배함 어린이집 숲속도서관 동호회실 웰컴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유치원은 물론이고 초중고교를 모두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어 북위례 송파 내에서 학군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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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서울주택도시공사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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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옥 기자 oop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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