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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의 한 지역주택조합 전 조합장이 20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울주군의 한 건물 안 주택조합 사무실 복도에서 전 조합장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A씨를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총회에서 연임에 실패한 이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조합은 최근 시공사 변경, 설계 변경 등을 두고 조합원 간 마찰이 수차례 일었던 곳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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