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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이천시-경과원, 미국 뉴욕과 LA에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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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0개사 참가해 총 80건 상담과 4561만 불 상담실적 거둬

미 중 통상갈등으로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미국시장 진출 청신호 밝혀

아시아투데이

이천시 참가기업인들과 이천시, 경과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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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3~19일 미국 뉴욕과 LA에 이천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총 80건의 상담과 456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2019 이천시 미국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제품 경쟁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해 수출 판로 다각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장개척단 파견국인 미국은 전 세계 GDP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의 수입시장이자 우리나라 2위 수출 대상국이다. 또 미국은 구매력 있는 소비 인구가 많아 중소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이천시와 경과원은 참가기업에게 항공료 50%와 현지 시장성조사, 바이어 섭외 및 1:1 상담 알선, 상담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와 경과원이 운영하는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LA’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검증된 바이어 섭외로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쌀과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대성에프앤은 미국 대형마트 5000여 개 매장에 식품류를 유통하는 S사와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에 합의했고, 지속적으로 수출물량과 품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교구를 제조하는 한국교육시스템㈜ 이상길 대표는 “미국의 대형 마케팅 및 유통 바이어들과 릴레이 상담을 진행하며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반드시 자사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진입해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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